[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해외원정 도박 혐의를 받으면서 현재 네팔에 체류중인 방송인 신정환이 블랙리스트를 꼽고 있다는 괴담이 또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8일 스포츠서울의 보도에 따르면 가수 비는 지난 2007년 지인에게 도박 자금으로 15만 달러(한화 약 1억 6000만원)를 빌린 후 3년이 지난 지금까지 빚을 갚지 않고 연락을 두절해 지인으로부터 피소 당했다.
이에 대해 다시 한 번 '신정환 리스트'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소문에 따르면 해당 리스트는 신정환이 네팔에서 귀국함과 동시에 함께 도박을 즐긴 연예인을 적어 둔 명단이다.
'신정환리스트'에는 "신정환은 원정 도박 혐의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이고 사실 해외 원정 도박을 한 연예인은 따로 있다"는 내용도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확실하지는 않다.
이 괴소문은 신정환의 측근으로만 알려진 몇몇 인사들에게서 시작된 이야기가 입에서 입을 거쳐 확대·생산되고 있는 것으로, 정확한 내용은 신정환이 귀국한 후에 알려질 전망이다.
하지만 여기에 비가 도박빚을 지고 있다는 소식까지 알려지면서 실제 원정 도박을 한 연예인은 신정환이 아니라 비가 아니냐는 추측이 네티즌 사이에서 나오고 있어 또 한번 연예계에 원정도박 파문이 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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