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삼성전자가 '친환경' 키워드를 앞세운 전시회 참가 및 신제품 출시로 유럽 에어컨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삼성전자는 지난 13일부터 3일간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리고 있는 독일 최대 공조전시회 '칠벤타(Chillventa) 2010'에 참가했다.
이 행사에는 다이킨, 파나소닉 등 세계 유수 공조전문업체 800여 개사가 참여했다.
삼성전자는 이 전시회에서 세계 최대 효율을 자랑하는 시스템에어컨 'DVM PLUS Ⅳ', 대표적인 친환경 냉난방시스템 'EHS', 고효율 가정용 스마트 인버터 제품 등을 선보였다.
EHS는 이보다 앞선 3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세계 최대 공조쇼 '모스트라 꼰뻬뇨(Mostra Convegno)'에서 이미 고효율∙친환경성에 특히 관심이 높은 유럽 현지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삼성전자는 독일, 영국 등 유럽의 생활문화시설에도 적극 진출하며 시스템에어컨 수주에 연속 성공하고 있다.
문강호 삼성전자 DAS(Digital Air Solutions) 사업팀장은 "친환경∙고효율에 특히 관심이 많은 유럽에서 삼성전자의 우수한 시스템에어컨 제품들이 환영 받고 있다"며 "적극적인 전시회 참여와 소비자 구미에 맞는 신제품 출시를 통해 유럽 소비자에게 가장 사랑 받는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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