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SBS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가 가수 겸 방송인 신정환의 도박논란 및 뎅기열 감염에 대한 주치의의 의견을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밤'은 신정환이 입원했다는 필리핀 세부의 세부닥터 병원을 찾아 현지 담당 의사와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신정환의 담당 의사는 "어젯밤(7일) 입원했다. 신정환은 현재 쉬는 중이고 검사결과 정상이다"라고 말했다. 현지 간호사 역시 "열이 없고, 휴식상태다. 발진도 없다"고 전했다.
'한밤'은 이에 대해 신정환이 잠적설이 불거진 하루 뒤인 7일에 입원했으며 특별한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쉬러 왔다고 정리했다.
이러한 주치의의 발언은 필리핀 한인회가 "현지 유행병인 뎅기열을 앓아 입원했다"며 "여권도 신정환이 가지고 있고 감금 되었다든지 그런 건 근거가 없는 얘기다"고 주장한 것과 신정환이 팬 카페에 직접 올린 글, 사진과는 전혀 다른 내용이었다.
이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체 뭐가 진실이냐", "신정환의 거짓말 들통난 것?", "이제 완전 연예계에서 못 보겠네", "신정환도 병원 셀카의 달인이었나?"라는 등의 의견을 보였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이날 '한밤'은 전국기준 12.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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