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터키서 1조7000억원 규모 플랜트 투자사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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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터키서 1조7000억원 규모 플랜트 투자사업 참여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0월 08일 09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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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1.터키 PDH-PP 프로젝트 주주계약식 기념사진.jpg
[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GS건설이 터키에서 약 14억달러(한화 약 1조7000억원) 규모의 석유화학 플랜트에 주요 투자자로 참여한다.

GS건설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터키 르네상스 홀딩스의 자회사인 CPEY(Ceyhan Petrokimya Endustriyel Yatrim) 지분 49%을 인수하는 주주계약을 체결했다.

GS건설은 CPEY가 터키에서 추진하는 대규모 석유화학 단지인 '제이한 PDH-PP 프로젝트'의 기본설계(FEED) 계약자로 참여하며, 앞으로 설계·조달·시공 (EPC) 계약자의 지위까지 단독으로 확보하는 계약에도 서명했다. 기존 EPC 단순도급방식이 아닌 지분 참여형 투자 사업으로 참여해 앞으로의 운영수익까지 확보하게 된다.

제이한 PDH-PP 프로젝트는 터키 아다나주에 위치한 제이한 지역에 터키 정부로부터 1300만 ㎡(약 400만평) 규모의 석유화학 단지 조성을 승인 받아, 그 첫 번째 프로젝트로 연간 45만톤 규모의 프로필렌 및 폴리프로필렌을 생산하는 공장을 짓는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라이센서인 하니웰 유오피(Honeywell UOP)과 리온델바젤(LyondelBasell)의 기본설계 후 GS건설의 기본설계(FEED) 수행 및 금융조달 절차를 거쳐 2024년 상업생산을 목표로 EPC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광일 GS건설 플랜트부문 대표는 "GS건설이 보유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향후 해외 플랜트 투자사업 분야에서도 GS건설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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