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초·중·고교 합동 위생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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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초·중·고교 합동 위생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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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정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개학을 앞둔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대대적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식약청은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발생하는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 식재료 공급업체, 학교 급식소, 구내 매점 등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번 합동 점검에서는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시설물 위생 관리 △조리 등 식품 취급 종사자 개인위생 △사용 용수관리 등 전반적인 위생·안전 관리 △기타 식품위생 법령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또한 현장에서 식중독 세균 오염도 측정기를 이용해 조리종사자 및 칼, 도마 등 조리기구에 대한 오염도를 조사해 기준을 초과한 식중독 균이 확인될 경우 현장에서 즉시 폐기할 계획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합동 점검은 학교 개학으로 급식을 시작하는 시기에 위생상 안전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실시하는 것"이라며 "안전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식재료의 세척에서 조리·급식에 이르는 전 과정을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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