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층 사로잡은 떡 디저트, 지난해 매출 370.9% 성장
세븐일레븐(대표 정승인)은 불닭소스를 활용한 이색 떡 디저트 '이게정말불떡'을 출시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디저트는 매년 높은 매출신장률을 보이며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디저트 매출은 전년대비 232.4%, 올해 들어 4월까지는 67.0% 증가했다.
최근에는 떡이 젊은 층의 입맛에 맞게 변화하면서 인기 디저트로 주목 받고 있다.
세븐일레븐이 지난해 카테고리별 디저트 매출을 분석한 결과 케익은 29.3% 늘어난 반면 떡은 370.9%나 급증했다.
세븐일레븐은 이 같은 트렌드를 감안해 최근 인기인 매운 맛을 접목한 새로운 맛의 떡 디저트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
이게정말불떡은 조청, 꿀을 넣은 달콤한 시럽에 매운 불닭소스를 넣어 만든 상품이다. 중독성 강한 맵단짠(맵고 달고 짠) 맛이 특징이며 쫀득한 식감도 느낄 수 있다.
지난해 세븐일레븐은 인절미, 딸기모찌, 달달꿀떡, 달달쑥떡 등을 잇따라 출시하며 떡 디저트 구색을 강화했다.
장여정 세븐일레븐 디저트담당 상품기획자(MD)는 "떡 디저트와 함께 매운 맛 상품들이 최근 대세 음식으로 떠오름에 따라 2가지를 결합한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트렌드에 맞춘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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