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대한항공은 오는 22일부터 10월29일까지 바이칼 호수로 유명한 러시아 이르쿠츠크를 주 2회(총 20회) 운항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오후 8시5분 인천공항을 출발하며 145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가 투입된다.

이르쿠츠크에서는 월요일과 금요일 오전 2시30분 출발한다.

러시아와 몽골 접경지대에 있는 이르쿠츠크는 동시베리아의 최대 도시로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이자 '풍요로운 호수'란 의미의 바이칼 호수가 유명하다.

대한항공은 올해 4~6월에는 몰디브, 지난달에는 로키산맥의 관문인 캘거리를 운항하는 등 해외 유명 관광지로의 운항을 확대하고 있다.

김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