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탤런트 박은빈이 '고사 두 번째 이야기 : 교생 실습(이하 고사2)'에서 잠수 장면을 촬영하던 도중 실신까지 하는 연기 투혼을 발휘했다.
고사2에서 전 수영 선수 나래 역을 맡은 박은빈은 현실의 고등학생과 가장 가까운 '리얼 캐릭터'로 극의 무게 중심을 단단히 잡는 연기력을 선보였다.
나래는 천진하고 밝은 수영 선수였지만 친구의 죽음을 계기로 전혀 다른 성격으로 변화하는 복합적인 캐릭터. 아역배우 출신 박은빈은 이 캐릭터의 털털하고 씩씩한 모습에서부터 서늘한 눈빛 연기와 애절한 눈물 연기까지 선보이며 15년 연기 경력의 배우답게 안정된 연기력을 보였다는 평이다.
특히 잠수신에서는 수중 50m까지 내려가는 어려운 연기를 소화해낸 후 실신까지 하는 연기 투혼을 발휘했다.
박은빈은 "수중 촬영 시에는 배우 못지않게 스탭 여러분들도 정말 많은 고생을 한다"며 "한 번에 오케이를 받으려고 하다가 괜한 걱정을 끼쳐 드린 것 같다"고 말했다.
박은빈을 비롯해 황정음, 티아라 지연, 김수로, 윤시윤이 출연하는 고사 2는 28일 개봉, 대규모의 릴레이 무대인사를 가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