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서 업무용·게임용 모니터 신제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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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ES서 업무용·게임용 모니터 신제품 공개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1월 04일 08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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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이스 모니터
▲ 스페이스 모니터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삼성전자가 8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9에서 '스페이스 모니터'와 '커브드 QLED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스페이스 모니터는 클램프(Clamp)형 힌지(Hinge) 스탠드를 채용해 사용자가 책상 위 공간을 효과적으로 쓸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32형UHD와 27형WQHD 2종이 공개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 제품은 사용자가 책상에 제품을 고정시킨 후 벽에 밀착시켜 놓거나 앞으로 끌어 당겨쓰는 등 자유로운 배치가 가능해 삼성전자의 기존 32형 기존 모니터 대비 약 40% 이상 공간효율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스탠드는 클램프 형태 고정이 가능한 테이블엔 모두 설치가 가능하다. 화면위치도 쉽게 조정할 수 있다. 모니터 높이도 테이블 바닥부터 최고 213㎜ 높이까지 이동이 가능하다. 

함께 선보이는 49형 커브드 QLED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CRG9'는 커브드 스크린(곡률 1800R)에 듀얼 QHD(5120x1440) 화질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화면비율은 32:9다. 

CRG9는 최대 1000니트의 밝기를 지원한다. 밝은 부분은 더 밝게, 어두운 부분은 더 어둡게 보정하는 HDR10 기능과 끊김 없는 부드러운 화면을 위해 AMD 라데온 프리싱크 2(FreeSync 2) 기술도 탑재돼 있다. 주사율은 120Hz, 응답속도는 GTG 기준 4ms다. 

이 밖에도 1인칭 슈팅 게임(FPS) 시 적중률을 높여주는 가상 표적(Virtual Aim Point) 기능도 새롭게 탑재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32형 커브드 모니터에 4K 해상도와 10억개의 컬러를 지원하는 UR59C도 선보인다. UR59C는 그래픽 디자이너나 사진작가 등 고화질 업무를 담당하는 디자인 전문가를 위한 제품이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스페이스 모니터는 사용 시간과 공간 활용에 대한 삼성의 오랜 고민을 통해 탄생한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는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49형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CRG9
▲ 49형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CRG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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