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방산계열사, 이집트서 '맞춤형 해안포 방어체계 솔루션'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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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방산계열사, 이집트서 '맞춤형 해안포 방어체계 솔루션' 선봬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12월 03일 09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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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한화는 한화, 한화시스템, 한화지방방산, 한화디펜스 등 한화 방산계열사가 3~5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진행되는 방산전시회(EDEX 2018)에 통합 전시관을 열고 중동, 북아프리카 방산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최초로 개최되는 EDEX 2018는 이집트 정부 차원에서 후원하는 대규모 방산 전시회다. 인접한 중동과 북아프리카 국가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향후 중동,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한 영향력 있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해 전시회에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사우디 등 10개국 300여 업체가 참가한다.

140㎡의 전시부스를 마련한 한화는 국토의 상당 부분이 해안선인 이집트의 지형과 홍해, 지중해를 끼고 있는 지정학적 상황을 고려해 '맞춤형 해안포 방어체계'를 선보였다.

해안포 방어체계는 크게 화력과 감시경계 부문으로 나뉜다. 화력 부문의 핵심 무기체계는 K9 자주포, K10 탄약운반차, 사격지휘장갑차 등이고, 감시경계 부문의 주력 장비는 열상감시장비(Panop-LR)다.

이 밖에도 한화는 전자광학추적장비(EOTS) 등이 전시된 방산전자 존, 회로지령탄약, 2.75 로켓탄 등이 소개되는 탄약?유도무기 존, K21-105 경전차, 비호2(차기대공화기) 등이 전시된 지상무기체계 존을 통해 중동과 아프리카 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성수 한화디펜스 대표이사는 "이집트와는 예전부터 탄약 분야에서 깊은 협력관계를 맺어오고 있다"며, "이 같은 신뢰관계를 기반으로 이집트뿐만 아니라 중동, 아프리카 전역에 한화가 가진 종합 방산 역량을 적극 홍보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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