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필리핀 방산전시회서 소형전술차량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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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필리핀 방산전시회서 소형전술차량 공개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9월 28일 09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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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기아자동차가 26~28일 사흘간 필리핀 마닐라 월드 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리는 글로벌 방산전시회(ADAS) 2018를 통해 소형전술차량 2종을 공개했다.

기아차는 방산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시장 확대에 나서기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여했다. 기아차가 전시회에서 선보인 제품은 최근 우리 군에 본격 배치되고 있는 소형전술차량(기갑수색차)과 베어 샤시다.

기갑수색차는 방탄차체와 각종 무기를 장착할 수 있는 터렛을 갖추고 있다. 타이어 피탄 시에도 일정거리 주행이 가능한 전술타이어도 탑재됐다.

기아차는 또 소형전술차량의 기본 뼈대에 해당하는 베어 샤시를 전시해 관람객들이 차량 주요사양인 엔진과 독립 현가장치, 자동변속기 등을 구경할 수 있도록 했다. 베어 샤시는 차체 프레임에 엔진 등 주요 구동장치만 부착한 부품으로 장갑차량 등 특수목적 차량에 내장된다.

기아차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함으로써 필리핀 군에 공급중인 1과 4분의 1톤, 2와 2분의 1톤 등 규모의 현용 군용차물량을 지속 확보할 방침이다. 또 수출 전략차종인 소형전술차량의 신규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필리핀 군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꾸준히 소개해 신뢰를 쌓을 것"이라며 " 또 고객맞춤형 상품 제안과 고객밀착형 마케팅 활동을 통해 장기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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