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기업구조조정과 관련된 조선·해운업종 및 자동차부품업종 기업에 적용되는 이 제도를 중소기업 기반산업인 금속(가종)제조업과 기계·장비제조업까지 대상기업을 확대한다.
상환기간도 유예한다. 지역 기반산업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이 시행기간 중 분할상환중이거나 분할상환 예정인 대출에 대해 상환금을 최장 6개월 유예하기로 했다. 시행기간도 올해 연말까지 연장 실시한다.
대구은행은 제도 확대시행 및 시행기간 연장을 통해 기존 지원대상 업체에 대한 약 2조원 규모 지원에 추가로 약 3000억원의 자금유동성 지원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박명흠 대구은행장 직무대행은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긴급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경기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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