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은비 사건 "가해자의 처벌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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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은비 사건 "가해자의 처벌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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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지난 15일 새벽, 이웃집 여성에게 폭행을 당한 후 10층 아래로 던져져 숨을 거둔 고양이 '은비'의 주인이 심경을 밝힌 글을 올렸다.

 

'은비 아빠'라는 닉네임의 은비 주인은 한 카페에 글을 올려 현재의 심경을 밝혔다. 그는 "평소에 은비를 혼낼 때 도망가도록 가르칠 걸 그랬다"며 "발톱 한 번 안 내미는게 착하다 착하다 했는데"라며 은비를 잃은 슬픈 심경을 토로했다.

 

또한 "우리 은비, 회사 출근할 때도 배웅해주고 퇴근하고 돌아오면 반갑게 달려오다가 신발장 앞으로 미끄러지던 모습이 눈앞에 아련하다"며 은비와의 추억을 되새기기도 했다.

 

이어 은비아빠는 "정말 마음이 아파서 힘들었는데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다"면서 주변에서 도움을 준 사람들과 관심을 보내준 네티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문만 열면 그 여자 집이 보여도 꾹 참고 있다"고 말한 뒤 "처벌을 원한다"며 강력한 법적 대응 의지를 밝혔다.

 

한편 29일 현재 은비사건과 관련된 CCTV화면과 고발장이 제출 된 상태다. 오는 30일에는 은비 사건 가해자의 처벌을 촉구하는 시위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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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이 2010-07-04 10:08:44
저여자는 꼭벌받게되어있읍니다 ..니가중국을가든 하늘에서다보고있다 잔인한 년..니부모님은 너낳고 미역국은 먹었겟지? 쮸쮸 반성조차도없이오히려뻔뻔스러운니가 죽이고싶다

반짝이는 햇살 2010-07-03 22:00:21
인간이기를 거부한 짐승보다 못한 년의 손에 가다니 가엾네요.은비는 좋은 곳에 갔을 겁니다. 불쌍한 은비 흑흑......!!!!!!!

검은고양이 2010-07-03 20:50:55
비정상적인 인간의 행태에 할말을 잃었습니다.동물 보호법을 하루빨리 종신형으로 강화 시켜야합니다.

샤키 2010-07-03 16:10:22
입에 침도 안바르고 거짖말을 했다면서요 그미친년이
실수로 떨어뜨렸다고요?? 진짜 욕나오내... 길거리에서 그년 만나면 돌을 던져 꼭 쳐죽입시다 나쁜년....ㅠㅠ 맘아파 몇날몇칠을 잠을 못자고 있읍니다..ㅠㅠ

햄스터 2010-07-03 16:04:39
그 미친년 꼭 500만원 벌금 물리시고 또다른 고통을 받을수 있도록 우리가 힘을 모읍시다
은비 넘 불쌍하고 은비 아빠도 넘 가슴이 아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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