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주요 대기업의 올해 대졸 신입사원 연봉은 3193만원으로 작년보다 1%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매출액 기준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를 벌인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 216개사의 대졸 초임 연봉이 평균 3192만원이었다.
이는 4년제 대학을 졸업한 남자 사원을 기준으로 한 것이며 기본 상여금은 포함하되 인센티브는 제외한 금액이다.
작년 조사에서 집계된 평균 연봉 3156만원보다는 1.0%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조선ㆍ중공업 분야 대기업의 연봉이 3661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 3398만원, 자동차 3334만원, 건설 3323만원 등 순이었다.
석유화학ㆍ가스(3153만원)와 제조 및 기타(3134만원). 전기전자ㆍ정보통신(3117만원), 유통ㆍ무역(3109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대졸 신입사원 평균 연봉이 가장 낮았던 업종은 공기업(2700만원)이며 식품ㆍ외식(2956만원), 기계ㆍ철강(359만원), 운송(3100만원) 등도 평균을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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