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의 아파트화재 현장에서 모녀가 흉기에 찔린채 숨진채로 발견됐다.
13일 오전 3시30분께 서울 중랑구 신내동의 한 아파트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해 집주인 이모씨(여)와 딸 권모씨(24)가 숨진채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소방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일었다'는 주민 제보를 받고 출동해 곧바로 진화됐다.
경찰은 시신에 흉기에 찔린 흔적이 있는 점으로 미뤄 누군가 모녀를 살해하고 증거를 없애려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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