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서울상공회의소는 21일 서울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정기 의원총회를 열고 박 회장을 23대 서울상의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통상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이 추대되는 게 관례다. 이에 박 회장은 다음 달 22일로 예정된 대한상공회의소 의원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될 것으로 확실시된다.
서울상공회의소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의 임기는 모두 3년이다.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박 회장의 이번 연임은 실질적으로는 3연임이지만 첫 번째 연임의 경우 손경식 회장이 중도 사퇴하면서 잔여임기를 채운 것으로 정식 임기로 인정되지 않아 이번 연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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