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온라인 성명을 통해 지난 1일에 이어 또 한 번의 불통 사태가 일어나 이용자들에게 불편을 끼친 것에 대해 사과한다고 말했다.
구글은 이날 오전 10시 29분(현지시간) '밝혀지지 않은 문제'가 발생해 소수의 사용자들이 지메일 계정에 접근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로부터 약 1시간 뒤에 서비스가 복구됐으며, 오후 12시 58분에는 문제가 해결됐다고 구글은 설명했다.
이번 불통사태는 지메일 사용자 수백만명이 1시간 30분 이상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한 일이 있은 지 3주 만에 다시 터진 것이다. 당시 구글은 원인이 서버 보수관리 문제에 있다고 해명했었다.
구글은 지난 2월에도 수 시간 동안 지메일 먹통 사태를 겪은 바 있으며, 5월에는 지메일뿐 아니라 주 검색 페이지, 구글 뉴스 등 인기 서비스가 가로막히는 기술적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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