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디지털포렌식센터' 개소…원산지 위반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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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 '디지털포렌식센터' 개소…원산지 위반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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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승주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PC와 노트북 등에 남은 디지털 정보를 분석해 원산지 위반 여부를 추적한다.

농관원이 27일 지능·조직화 되고 있는 원산지 위반사범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포렌식센터(Digital Forensic Center)' 개소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디지털포렌식센터는 PC와 노트북, 모바일 등에 남은 디지털 증거를 압수∙수색하고, 이를 복구∙분석해 법적 증거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앞서 대검찰청, 관세청,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용노동부('16) 디지털포렌식센터 개소

기타 기관은 디지털 증거를 통해 핵심적인 수사역량을 활용하면서 디지털포렌식센터를 운영했다.

이번에는 농관원이 컴퓨터포렌식을 구축했으며 내년까지 모바일포렌식을 완비할 계획이다.

2013년 이후 원산지 부정유통 적발건수가 4300건에 달하는 상황에서 디지털포렌식을 활용해 대형업체를 집중 단속할 목적이다.

조재호 농관원 원장은 "앞으로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첨단 판별기술을 개발해 농식품 부정유통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사전에 방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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