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미국 일부 매체에 따르면 바이두는 중국 베이징에서 박람회를 열고 AI 비서 '듀어OS'가 탑재된 스피커 '레이븐 H'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택시 호출, 노래 재생, 웹서핑 등 기능을 갖추고 있다. 분리할 수 있는 카드가 겹겹이 쌓인 형태를 지녔다. 맨 위에 놓인 카드에는 화면이 장착돼 이용자가 휴대하면서 사용 가능하다. 바이두는 이 제품을 내달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가정용 AI 로봇 '레이븐 R' 출시 계획도 알렸다. 바이두는 이 로봇 제품을 내년 봄부터 양산할 계획이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앞서 "중국 정부가 바이두를 비롯해 알리바바, 텐센트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