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최근 중국 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로부터 본인가를 받고 텐진에 현지법인을 세웠다고 28일 밝혔다. 납입자본금 미화 22억위안(미화 3억22만달러) 규모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텐진을 북방 최대의 경제 금융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중국 정부의 계획을 염두에 두었다"며 "앞으로 현지 기업과 거래를 확대하고 현지인 대상 개인금융과 신용카드 영업도 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환은행은 지난 1992년 국내 은행 중에 처음으로 중국에 진출해 현재 7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7월 현지법인 설립 내인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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