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독일 최대 기술컨설팅 기관인 슈타인바이스와 상호 공동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슈타인바이스는 기업 고객을 위한 기술 거래와 컨설팅 영역에서 전 세계에 구축한 700여 개 기술이전 네트워크 간 교류를 통해 기업의 기술사업화 업무를 수행하는 글로벌 기관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술에 대한 거래, 평가, 컨설팅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고 사업 정보 공유, 콘퍼런스 공동 참여, 직원 연수프로그램 실시 등 다양한 업무 경험과 지식도 공유키로 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슈타인바이스가 구축한 네트워크와 업무 경험을 활용해 해외시장 진출을 원하는 국내 기업을 지원할 것"이라며 "국내 중소기업이 개발한 기술을 사업화하는 비즈니스 모델도 발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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