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4분기 주가·이익 상승세 '뚜렷'할 것-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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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4분기 주가·이익 상승세 '뚜렷'할 것-한국
  • 우선미 기자 wihtsm@naver.com
  • 기사출고 2017년 10월 18일 08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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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우선미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18일 만도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하고 4분기를 기점으로 주가·이익 상승세가 시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가를 32만원에서 35만원으로 상향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기아차의 중국 가동률이 연말로 갈수록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주요 고객사인 중국 길리기차의 3분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1만6890대(65.3%) 늘면서 현대·기아자동차의 감소분 14만9302대(-35%)를 일부 만회했다"고 설명했다.

수주 잔고가 늘면서 매출 증가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수주 잔고는 2015년 34조1000억원, 2016년 37조300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9조5000억원을 기록해 2017년 말에는 44조4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 연구원은 "2015~2017년 평균 수주 잔고가 38조6000억원에 달해 이를 5년으로 환산하면 연간 7조7000억원의 안정적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며 "수주 내 전장 비중이 상승하고 있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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