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벨기에 수도원 맥주 브랜드 '레페(Leffe)'의 '레페 블론드'와 '레페 리투엘'이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맥주 품평회 '2017 WBA(World Beer Awards)'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07년을 시작으로 올해 11회째를 맞는 WBA는 전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고 까다롭기로 유명한 맥주품평회다.
3단계의 엄격한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향, 풍미, 외향, 질감, 균형, 조화, 복합성, 품질 등의 항목으로 매년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맥주를 선발한다.
올해도 40여개국, 1900종류가 넘는 맥주가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레페 블론드는 '벨기에 스타일 블론드' 부문에서, 레페 리투엘은 '벨기에 스타일 스트롱' 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
알코올 도수는 각각 6.6도, 9도다. '레페 블론드'는 대형 마트와 바틀샵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레페 마케팅 담당자는 "특별한 맥주를 찾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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