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소시모에 따르면 KT(SHOW)로 번호 이동을 할 때 KT의 전산시스템 문제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소시모는 "50대 자영업자 A씨는 지난 1일 번호이동을 했다가 4일까지는 개통해준다는 KT의 약속과 달리 개통이 계속 지연되는 바람에 피해를 보고 있는데, KT에서는 KTF와의 합병에 따른 전산장애이니 기다리라고만 한다고 상담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소시모는 "KT에 소비자 피해에 대한 보상 기준을 마련하도록 요구하는 한편, 피해신고를 받아 보상하도록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지혜 기자 ji_hai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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