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 스펙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는' 공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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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 스펙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는' 공채 진행
  • 경제선 인턴기자 jes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6월 20일 08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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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경제선 인턴기자] 취업포털 사람인은 지원자 스펙(경력·학력 등)을 보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사람인을 운영하는 사람인에이치알에 따르면 올해 신입사원 공개채용은 실제적인 직무 관련 역량과 열정 중심 평가로 진행된다.

사람인의 이번 블라인드 채용은 일부 채용 부문이나 전형에서 제한적 블라인드 방식이 아닌 채용 모든 과정에 적용한다.

입사지원서에는 학력과 언어능력시험 점수 없이 이름, 생년월일, 연락처, 등 최소 인적사항과 자기소개서만 제출하면 된다. 면접에서는 직무 역량과 이해도, 논리적 사고력, 열정과 성실함 등을 평가한다.

채용 분야는 웹·앱서비스 기획, 마케팅, 디자인 분야이며 이력서 접수 기간은 내달 10일까지다.

사람인 관계자는 "학력과 배경 등으로 차별받지 않는 채용시장의 공정한 기준을 세우는 데 기여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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