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경제선 인턴기자] 현대삼호중공업이 20일에 전남 목포신항 세월호 수색현장에 점심 100인분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점심 급식 행사에서 현대삼호중공업 노동조합원과 회사 관계자 20여명은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과 유가족을 위로하고 현장 자원봉사자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점심을 배식한다.
배식은 자원봉사센터 천막이 있는 신항 북문 주변에서 오전 11시 30분부터 시작한다. 메뉴는 장터국밥과 불고기 등이다.
현대삼호중공업은 2014년 참사 당시 진도 팽목항에서 4월부터 6월일까지 76일 동안 무료 식당을 운영했다. 관계자 2413명이 2만753시간 동안 아침, 점심, 저녁 모두 4만2000끼니를 제공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침몰해역 수색현장과 팽목항에 지게차, 예인선, 모포, 비옷, 구급차를 지원하고 잠수부와 의료진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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