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황사·미세먼지 줄이는 '카스 희망의 숲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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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황사·미세먼지 줄이는 '카스 희망의 숲 캠페인'
  • 김재훈 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6월 16일 11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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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황사·미세먼지 줄이는 '카스 희망의 숲 캠페인'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오비맥주는 국제 환경 단체 '푸른아시아'와 함께 황사·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카스 희망의 숲' 캠페인을 17일 펼친다.

이날 서울 서대문 독립공원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황사와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인 몽골 사막화의 심각성을 알리는 '환경 사진전'을 연다.

아울러 환경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환경 사진전'에는 △몽골의 아름다운 자연과 대비되는 사막화 현상 △'카스 희망의 숲' 조성 과정 등을 담은 사진 30점이 전시된다.

이를 통해 급격한 사막화로 인한 생태계 파괴와 황사·미세먼지 피해 등 다양한 환경위기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해 전 지구적 환경보전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천 서약 활동도 펼친다. 시민들이 직접 환경보전 약속을 적은 나무 모양의 카드를 몽골 사막화 지도에 붙여 몽골 땅을 '희망의 숲'으로 채울 예정이다.

몽골 유학생들이 몽골 전통 의상을 입고 몽골의 전통, 현대음악에 맞춰 단체로 춤을 추는 플래시몹(flash mob) 공연도 선보인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미세먼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에게 사막화 방지의 필요성을 일깨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환경보전에 앞장서는 기업으로서 기후변화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스 희망의 숲' 조성사업은 오비맥주가 푸른아시아와 함께 지난 2010년부터 몽골 에르덴 솜 지역에 숲을 조성하는 대규모 환경개선 프로젝트다.

'카스' 맥주 판매 수익의 일정 금액을 적립해 매년 한·몽 대학생 자원봉사자, 지역 주민, 환경 시민단체 관계자 등과 함께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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