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대선 확정에 4월 아파트 분양물량 32%↓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올 5월 조기대선이 확정된 이후 전국 아파트 4월 분양 예정물량이 탄핵 전 예정물량 대비 32%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4∼5월 전국 분양계획 물량은 5만4635가구로 집계됐다.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 전날(9일)까지 집계된 계획물량(6만1036가구)보다 10.5% 적은 수치다.
월별로 보면 4월 전국 분양 예정 물량은 2만5808가구로 탄핵 직전 집계(2만3304가구)보다 31.6% 감소했다. 5월은 2만8827가구로 탄핵 직전(2만3304가구) 대비 23.7% 증가했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4∼5월 분양계획 물량이 2만7799가구로 탄핵 직전 집계된 3만403가구보다 8.6% 늘었다.
지방광역시는 8405가구로 탄핵 직전(1만159가구)보다 17.3% 줄었다. 지방도시는 1만8431가구로 탄핵 전 계획물량(2만474가구)보다 10.0%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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