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한진해운이 6일 주가 12원을 마지막으로 상장폐지된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진해운은 법원의 판산선고로 이날 상장폐지된다. 지난2009년 12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후 7년 3개월 만이다.
한진해운은 상장폐지를 앞두고 지난달 23일부터 6일까지 일주일간 정리매매 기간을 거쳤다. 그 기간 동안 주가는 98.5% 하락해 12원으로 장을 마쳤다.
작년 9월 말 기준 한진해운의 소액 주주는 5만3695명이다. 이들이 갖고 있는 한진해운 주식은 전체의 절반 수준인 41.49%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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