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한번의 TV출연으로 단숨에 국민스타로 떠오른 일본의 여중생 얼짱 스모선수 '오오타카 시쯔루'가 최근 곤욕에 빠졌다. 이유는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스티커 사진이 인터넷을 통해 유출됐기 때문이다.
일본 최고의 스모선수가 되겠다는 것이 그녀의 포부. 하지만 시쯔루에 대한 관심은 귀여운 순정파 외모와 나이에 비해 풍만한 가슴에 더 집중됐다.
일부에서는 '왜 그런 외모로 하필 스모선수를 하느냐'는 의견도 있었다. 그럼에도 대부분은 시쯔루의 순수한 꿈에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문제는 방송이 나간 후 관심이 폭발하자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스티커 사진 등이 인터넷에 유출됐다는 것. 사진 속에서 시쯔루는 여중생 답지 않은 과감한 포즈로 남자친구와의 애정을 과시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의 반응은 극단적으로 돌변했다. 꿈을 가진 순박한 시골소녀 이미지가 한순간 그렇고 그런 불량 여중생으로 급전직하한 것이다.
한 네티즌은 "방송이 한순간 만들어낸 우상에 불과하다. 지나친 기대와 관심이 결국 큰 실망을 줬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출처: 중일뉴스전문 프레스원(press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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