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택배, 소비자 만족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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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택배, 소비자 만족도 1위"
  • 이보미 기자 lbm929@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1월 20일 10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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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보미 기자] 택배 서비스 중 우체국택배가 소비자 만족도 1위에 올랐다.

20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0월(조사 시점)부터 3개월 이내 택배서비스를 이용한 1000명을 대상으로 택배 시장 점유율 상위 5개 업체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우체국택배가 5점 만점에 3.97점으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CJ대한통운(3.86점), 로젠택배(3.73점), 롯데택배(구 현대택배, 3.76점), 한진택배(3.74)점 순이었다. 5개 업체의 종합만족도는 평균 3.83점이었다.

우체국택배는 이용절차와 직원서비스, 배송 가능 물품과 정보제공, 서비스 호감도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가격 만족도는 로젠 택배가 가장 높았다.

이 조사 과정에서 택배서비스 이용 중 피해 실태도 드러났다. 조사대상 중 25%(250명)는 택배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피해를 본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우체국택배는 이용자들의 피해 경험률(18.0%)도 가장 낮았다. 이어 한진택배(23.0%), 롯데택배(25.0%), CJ대한통운(28.0%), 로젠택배(31.0%)가 그 뒤를 이었다.

주요 피해 유형(중복응답)으로는 배송지연이 54.4%로 가장 많이 나타났다. 그 다음은 물품 훼손·파손(44.8%), 배송물품 분실(25.2%), 오배송(21.2%)의 순이었다.

소비자원은 사업자 간담회를 열고 택배서비스 품질 개선을 권고했으며 사업자들은 '정확한 배송시간 알림서비스', '콜센터 연장' 등을 통해 자율적으로 품질을 개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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