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순 한미약품 대표 대국민 사과 "부끄럽게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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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순 한미약품 대표 대국민 사과 "부끄럽게 생각"
  • 김재훈 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12월 13일 16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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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관순 한미약품 대표. (자료사진)

이관순 한미약품 대표 대국민 사과 "부끄럽게 생각"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이 자사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 매매 부당이득 사건과 관련해 13일 고개를 숙였다.

한미약품은 이날 공식 입장자료를 통해 "지난 9월30일 항암신약 개발 계약 해지에 관한 공시를 둘러싸고 혼란이 야기됐었다"며 "미약품을 성원해주신 많은 분들과 주주 여러분께 고개 숙여 사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임직원들이 이와 관련한 미공개 정보 유출과 이용에 연루된 것으로 드러나 회사로서도 매우 당혹스럽고 부끄럽게 생각한다"며 "저희 한미약품은 내부 통제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강화해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미공개 정보 이용행위를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엄격한 제도를 도입할 것"이라며 "전 임직원들에게 준법 교육을 반복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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