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평창 올림픽 기부금 등 노이즈 해소 – 신한
상태바
강원랜드, 평창 올림픽 기부금 등 노이즈 해소 – 신한
  • 오경선 기자 se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11월 29일 07시 57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강원랜드가 평창 동계올림픽 기부금 등 4가지 노이즈를 해소할 전망이다.

신한금융투자는 29일 강원랜드에 대해 새만금 카지노, 입장료 상승, 중독자 냉각기 제도, 기부금 등의 노이즈가 해소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성준원 연구원은 "지난주 새만금개발청이나 전라북도와 상의 없이 새만금 카지노 특별법안이 추진됐다는 내용 등 몇 가지 의혹이 보도됐다"며 "특별법은 국회의원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많고 반대의견도 많기 때문에 향후 새만금 카지노 관련 노이즈는 힘을 잃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내년 4월부터 카지노 과다 출입자 냉각기 제도를 운영하지만 기준인 148일 이상 출입자는 1000명 미만이고 대부분 일반 고객들(Mass)로 추정된다"며 "중복 출입자를 포함한 연간 입장객이 300만명 이상이기 때문에 실적 하락 우려는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입장료 상승 관련 법안의 개정 가능성은 낮다"며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 기부금 지출(판관비) 금액을 150~200억원으로 추정하는데 부정적 효과는 순이익 2~3% 하락으로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6775억원으로 전망된다"며 "만약 당사 추정치대로 기부금 200억원이 지출되면 4.1% 증가한 6575억원으로 소폭 낮아진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