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숲유치원협회 '숲에서 나무랑 놀자' 프로그램, 아이들 긍정적 효과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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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숲유치원협회 '숲에서 나무랑 놀자' 프로그램, 아이들 긍정적 효과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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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종효 기자] 사단법인 한국숲유치원협회(회장 김종호)는 '숲에서 나무랑 놀자' 활동이 유아의 행복감, 정서성, 창의성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알아보기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목재체험 프로그램개발은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으로 지원하는 녹색자금지원사업 중 숲체험 교육 사업으로, 유아들이 숲에서 목재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전주 초록빛유치원(원장 강신영)에서 유아 90여명을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숲에서 나무랑 놀자' 활동이 유아의 행복감, 정서성, 창의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통적으로 실험집단 유아의 행복감이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특히 목재에 인두화로 그림을 그리는 우드버닝 활동은 ADHD 증세를 보이는 유아들도 높은 몰입감을 보였으며, 본 프로그램 진행 중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유아들의 목제체험은 천연소재인 목재를 이용하는 만큼 유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발달적 측면에서 자연 그대로의 목재를 여러 감각기관을 통해서 경험하는 것은 긍정적인 정서 및 신체발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목공놀이는 자연재료인 목재를 사용하므로 유아의 조형, 창작활동 프로그램으로 활용가치가 크다는 설명이다.

한국숲유치원협회는 유아들이 목재를 가지고 직접 놀잇감을 만들고, 이를 가지고 숲에서 놀이를 즐기는 것은 유아시절부터 형성된 감각적이고 체험적인 활동으로, 성인이 되는 과정에서도 쉽게 잊혀지지 않으므로 유익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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