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주 바이올리니스트 사망, '비운의 천재' 유진박 근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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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주 바이올리니스트 사망, '비운의 천재' 유진박 근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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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주 바이올리니스트 사망, 천재들은 왜..
   

권혁주 바이올리니스트 사망에 '비운의 천재'로 불린 유진박 역시 주목받고 있다.

유진박은 앞서 매니지먼트사의 부당한 대우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줬다. 유진박은 "매니지먼트사와 계약한 3년이라는 시간은 어두운 기간이었다"며 "매니저와 소속사 대표의 협박으로 어머니도 한국에 자유롭게 들어올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유진박은 "내 손가락을 자르겠다고 협박 했고 전화도 못하게 했다"고 고백했다.

유진박은 "제가 서명한 계약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다. 빨리 계약이 끝나기만을 기다렸다. 막 때리고 괴롭혔다. 술을 마시면서 때려서 기분이 나빴다"고 털어놨다.

특히 박소현은 tvN '그 시절 톱10'에서 비운의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이 양극성장애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박소현은 "유진박이 20대 초반부터 양극성 장애를 앓았다"며 "양극성장애는 조증과 우울증 상태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안정을 취한 상태에서만 의사소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소이는 "유진박은 정말 비운의 천재다. 8살 때 줄리어드 스쿨 음악학교에 입학했고, 6개 콩쿠르에서 다 우승했다"며 "김대중 대통령 취임식 때 공연했고 마이클 잭슨 공연에서도 연주했는데, 이런 사건을 겪게 돼 안타깝다"고 털어놨다.

유진박은 예술인 장사익과 공연을 하는 등 재기를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권혁주는 12일 0시30분께 숙소로 이동하는 택시를 타고 이동하던 중 사망했다. 권혁주는 12일 오후 부산문화회관서 공연이 예정돼 있었다. 경찰은 권혁주에 대한 부검을 의뢰,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힐 계획이다.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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