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구 배우, 4월 사망했는데 왜 9월 '함틋' 애도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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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구 배우, 4월 사망했는데 왜 9월 '함틋' 애도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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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팀]김진구 배우 별세 애도자막은 왜 이제야 나오게 됐을까.

9월 7일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 방송 말미 배우 김진구 사망에 대한 애도 자막이 송출돼 김진구 별세에 대한 내용이 회자되고 있다.

김진구는 지난 4월 6일 향년 71세에 별세했다. 당시 뇌출혈 수술 후 회복 중이었으나 경북 울진서 진행된 '함부로 애틋하게' 촬영 후 이동중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에 후송됐지만 결국 사망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당시 '함부로 애틋하게' 측은 방송 자막으로 애도의 뜻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던 중 7일 방송분에 고 김진구 촬영분이 공개되자 뒤늦게나마 애도 자막을 내보낸 것으로 보인다. 고 김진구는 이날 방송서 짧게나마 등장했다.

고 김진구는 1971년 KBS 9기 공채 탤런트다. 영화 '도희야', '돌연변이', '비밀은 없다' 등에서 단역으로 출연해왔다. 고 김진구는 다수의 드라마를 거쳐 영화 '플란다스의 개' '친절한 금자씨' '마더' 등 봉준호 감독과 박찬욱 감독의 작품을 포함한 30여 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함부로 애틋하게' 측은 7일 방송 말미 자막으로 '배우 故 김진구 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며 김진구 배우 별세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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