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의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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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의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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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스마트, 랜디 스트리트 / 이주만 역 / 부키 / 232쪽 / 1만4000원
   
 

[컨슈머타임스 양대규 기자] "경영진은 우선과제를 알고 있는지 몰라도 다른 구성원들은 그게 뭔지 전혀 모르는 거 같아요."

"사람은 잔뜩 뽑아 놨는데 왜 일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거죠?"

"부서 간에 제대로 소통되는 게 아무것도 없는 것 같아요."

모든 사장은 고민이 많다. 기업을 성장시키고, 성과를 내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밤잠을 설친다. 하지만 어디서부터 무엇이 잘못됐는지는 몰라도 일이 뜻대로 돌아가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다.

왜일까?

인재 채용의 필승 전략을 제시한 '누구를 어떻게 뽑을 것인가'로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오른 저자들이 이번에는 조직의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리더십의 성공 공식을 제시한다.

저자들은 이 책에서 리더가 최고의 성과를 올리는 A급 조직을 만들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질문'을 던져야 한다고 말한다. 어떤 질문을 던지느냐에 리더십의 성패, 조직의 역량이 달려 있다는 것이다.

핵심 키워드는 바로 '우선과제', '사람', '관계'이다.

이 책에서는 위대한 리더십의 비결이 적절한 우선과제를 설정하고, 적합한 사람을 확보하고, 올바른 관계를 구축해 결과를 달성하는 데 있다고 말한다.

리더가 스스로와 조직 구성원들에게 이 3가지 핵심 과제를 얼마나 잘 수행하는지 질문을 던지는 것만으로도 조직의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놀라운 것은 이들의 주장이 전작에서와 마찬가지로 단지 이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방대한 데이터베이스에 기초한 과학적 자료라는 점이다.

컨설팅 기업 지에이치스마트의 설립자와 경영 파트너인 저자들은 특유의 데이터베이스 구축 능력을 기반으로 1만5000 명에 달하는 최고경영자(CEO)와 임원들을 밀착 인터뷰했다. 이를 통해 900만 건의 데이터 측정값을 취합해 뽑아낸 정보들을 압축해 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리더가 던져야 할 3가지 핵심 질문을 '파워 스코어(Power Score)'라는 리더십 대통합 공식으로 명쾌하게 제시한다.

제프 스마트, 랜디 스트리트 / 이주만 역 / 부키 / 232쪽 /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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