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구조조정' 울산·경남 미분양주택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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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구조조정' 울산·경남 미분양주택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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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구조조정' 울산·경남 미분양주택도 급증

[컨슈머타임스 윤광원 기자] 조선업 구조조정이 진행중인 울산·경남지역에서 미분양주택이 급증했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전국의 미분양주택은 5만5456가구로 전월인 4월보다 3.1%(1640가구)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미분양주택은 2만887가구로 전월보다 6.5%(1458가구) 감소한 반면 지방 미분양주택은 3만4569가구로 9.8%(398가구) 증가했다.

특히 울산은 1609가구로 전월보다 171.3%(116가구)나 폭증했고, 경남은 5403가구로 28.0%(1182가구) 늘었다.

광주와 전북도 각각 1049가구와 2374가구로 29.2%(237가구)와 22.1%(429가구) 증가했다.

'악성 미분양'인 준공 후 미분양주택은 전국 1만837가구로 전월보다 3.0%(312가구) 늘어났다.

분양(승인)물량은 5만604가구로 작년 5월보다 14.5%(8595가구) 줄어 두 달 연속 감소했다.

주택인허가물량은 5만2713가구로 작년보다 7.3%(4148가구) 줄어 지난 2014년 12월 이후 17개월 만에 감소했다.

주택유형별 인허가물량은 아파트가 3만3435가구로 12.8%(4900가구) 감소했으며 아파트 외 주택이 1만9278가구로 4.1%(752가구) 증가했다.

지난달 주택착공물량은 5만3383가구로 작년보다 2.7% 줄었다.

주택준공물량은 3만6785가구로 작년보다 32.5%(9022가구) 늘었으며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만1300가구로 77.4%(9294가구) 증가했고, 지방은 1만5485가구로 1.7%(272가구)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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