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한국콜마에 대해 올해 중국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15일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5000원은 유지했다.
손효주 연구원은 "연결기준 작년 4분기 매출액은 1393억원, 영업이익은 129억원을 기록했다"며 "전반적인 비용증가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작년 총 매출액은 5358억원, 영업이익은 607억원으로 제약 사업과 주요 제네릭 제품이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베이징 현지 법인 매출액은 370억원, 순이익은 38억원으로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며 "베이징 법인의 성장세가 주춤했던 이유는 생산능력(Capa) 확장이 지연되면서 물량 생산도 함께 지연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베이징 법인 생산능력 확장이 올해 1분기에 완료되면서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에는 상하이 진출이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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