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차등형 임금피크제 대상자 50명 적용 제외
상태바
신한銀, 차등형 임금피크제 대상자 50명 적용 제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한銀, 차등형 임금피크제 대상자 50명 적용 제외

[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신한은행(행장 조용병)은 차등형 임금피크제 대상자 중 약 35%인 50명이 성과와 역량을 인정받아 올해 임금피크를 적용 받지 않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부지점장급 이상 직원 140여명 중 성과와 역량이 우수한 50명은 임금피크제를 적용을 받지 않고 현직에서 본인들의 역량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차등형 임금피크제는 임금피크 진입 연령이 특정 연령으로 정해지지 않고 역량, 직무경험·성과에 따라 임금피크 적용시기가 차등적으로 적용된다. 성과 우수자는 임금피크제 적용 없이 정년까지 근무하게 된다.

임금피크제 대상 직원 90여명에게는 본인의 의사에 따라 희망퇴직이나 시간제 전담관리직 재 채용의 기회가 주어졌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시간전담직으로 재 채용되는 직원은 전담감사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관리자로서의 노하우를 가지고 계속 근무하게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의 인사철학은 역량과 성과가 우수한 직원에게는 나이, 학력, 출신, 성별 등 어떠한 조건과 관계없이 합당한 보상을 하는 것"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성과에는 보상'이라는 이번 제도의 취지를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