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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올해 가장 사랑받은 음악 '2015 네이버 뮤직 어워드' 오픈
[컨슈머타임스 서순현 기자]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2015 네이버 뮤직 어워드' 페이지를 오픈하고 올해 가장 사랑받은 인기 음악들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네이버에 따르면, 2015 네이버 뮤직 어워드는 올해 동안 네이버 뮤직에서 가장 많이 재생되거나 검색·다운로드된 음악 목록들을 집계한 결과다.
다운로드와 스트리밍 순위를 합산한 '종합 TOP 100' 차트에서는 나얼의 '같은 시간 속의 너'가 1위를 차지하며 2015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곡으로 꼽혔다.
앨범 'M.A.D.E'를 발매하며 활발히 활동한 빅뱅은 '뱅뱅뱅' 등 총 8곡을 종합 TOP 100 순위에 올리며 올해 최다 곡을 랭크한 가수가 됐다.
예능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혁오는 '위잉위잉'으로 다운로드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해 곡의 높은 소장가치를 인정받기도 했다. 위잉위잉은 종합차트 기준으로 2위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연말 결산 차트에는 올 한해 음악계에 방송의 영향력이 거셌던 점도 반영됐다. 특히 세대별 차트 10·20대 부문에서는 '쇼미더머니', '언프리티랩스타' 등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과 '무한도전' 가요제 음악들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30~50대 부문에서는 '복면가왕', 'K팝스타', '그녀는 예뻤다' 등 예능과 드라마에서 화제를 모은 곡이 큰 인기를 끌었다.
각 세대별 트렌드로는 10대 여자 인기 차트에서 'EXO', '여자친구' 등이 상위권을 차지하며 아이돌이 강세를 보였다. 10·20대 남자 인기 차트에서는 '매드클라운', 송민호 등 힙합 아티스트들이 인기를 끌었다.
50대 차트에서는 노사연의 '바램', 진성의 '안동역에서' 등 적게는 1년에서 많게는 7년까지 이전에 발표된 곡이 상위권을 차지하는 양상을 보였다.
또한 네이버 뮤직의 음악검색 기능을 통해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아본 음악은 빌보드에서 14주 연속 1위를 기록한 마크론슨의 'Uptown Punk'로 집계됐다.
이외에 올해 일간 종합 TOP 100차트에서 가장 오래 머물며 2015 최고의 스테디셀러로 등극한 곡은 샘 스미스의 'I'm Not The Only One'였다. 국내 가수 중에는 아이유가 '너의 의미', '금요일에 만나요'를 통해 강자의 자리를 굳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