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갤러리아면세점 63' "여의도 전제를 관광 명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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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갤러리아면세점 63' "여의도 전제를 관광 명소로"
  • 김재훈 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12월 22일 14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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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갤러리아면세점 63' "여의도 전제를 관광 명소로"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한화갤러리아 면세점인 '갤러리아 면세점 63'이 총 369개 브랜드를 앞세워 오는 28일 전체 쇼핑 공간의 60%를 개장한다.

한화갤러리아는 22일 오전 서울 63빌딩에서 프리오픈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그랜드 오픈 세부계획을 밝혔다.

인천공항과의 접근성을 살려 여의도 전체를 세계적인 관광 특구로 키운다는 게 한화 측의 계획이다. 국산품과 중소기업 제품도 적극 발굴키로 했다.

갤러리아면세점 63은 여의도 63빌딩 지하 1부터 지상 3층 등 총 4개 층에 1만153㎡(3072평) 규모로 내년 상반기 그랜드 오픈 한다. 내년 매출 목표는 5040억원(순매출 3730억원)이다. 오는 2020년까지 총 매출 3조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가장 면적이 넓은 그라운드 플로어(지하 1층)에 럭셔리 부티크와 국내 화장품 매장을 연다. 1층에는 명품 시계와 주얼리, 2층에 국산화장품과 패션 잡화, 3층은 'K-스페셜홀'(국산품 및 중소기업 상품)로 구성했다.

여기에 명품 브랜드 등을 추가해 내년 3월 '완전체'로 거듭난다. 이탈리아 고급 정장 브랜드 '스테파노리치' 매장을 비롯해 '파네라이', '쇼파드' 등 명품 시계와 주얼리 브랜드 등이 대표적이다.

중소기업 브랜드들도 42% 정도 입점한다.

국내 지역 특산품과 함께 중국 홈쇼핑에서 인기 있는 국산 화장품 브랜드, 신진 디자이너의 패션·잡화 상품, 중소기업 전용 공영 홈쇼핑 '아임쇼핑'의 상품 등을 적극 발굴한다는 복안이다. 

한화갤러리아는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중국 내 거점 사무소를 내년 5곳을 시작으로 오는 2019년까지 30여곳을 열 계획이다.

중국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 관광) 여행사 200여개와 고객 유치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황용득 한화갤러리아 대표는 "갤러리아면세점 63을 통해 영등포구를 비롯한 지역경제 파급 효과 부가가치는 사업기간 내 63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지역경제 고용창출 효과는 사업기간 내 약 6000여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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