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파손' 서해대교 24일까지 양방향 통행차단
[컨슈머타임스 이수영 기자] 케이블이 끊어지는 사고가 발생한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 양방향 통행이오는 24일까지 제한된다.
5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서해대교를 잇는 교량 케이블 3개가 기능을 상실했다. 교량 케이블을 해체한 뒤 재설치하는 데 약 20일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서해대교 2번 주탑 주변에 임시 시설물을 설치한 뒤 손상된 교량 케이블을 철거하고 새로운 교량 케이블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손상된 케이블을 철거하는데 10일가량 소요되고, 새로운 케이블을 설치하는데 10일 정도 걸릴 것으로 도로공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화재 원인으로는 낙뢰가 지목됐다.
도로공사 측은 서해대교(서해안고속도로 송악IC∼서평택IC) 교통 통제에 따라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시민은 우회도로를 이용하거나 경부·논산∼천안·공주∼서천 고속도로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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