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 탄생한 대한민국의 섬 '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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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 탄생한 대한민국의 섬 '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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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데니끄, 인테리어 향기 브랜드 '디 아일랜드 오마주 세리' 론칭
   
 

[컨슈머타임스 러브즈뷰티 심은혜 기자]향 컨설팅 업체 '에데니끄'가 대한민국의 영토 '독도'를 향으로 표현한  '디 아일랜드 오마주 세리' 브랜드를 론칭했다.

디 아일랜드 오마주 세리가 탄생하게 된 계기는 2년 전으로 거슬러 간다. 에데니끄의 대표이자 조향사인 김온유 대표가 '독도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곰곰이 생각하던 중, 그녀는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조향'으로 독도를 풀어내기로 한다. 이에 7인의 원정대를 구성, 인테리어 향기 브랜드인 '디 아일랜드 오마주 세리'를 탄생시켰다.

▲ 에데니끄 김온유 대표
김온유 대표는 "독도에 입도하려면 3대가 덕을 쌓아야 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독도에 입도하기가 힘들다. 그러나 거친 날씨에도 불구하고 운 좋게 독도에 입도했으며, 처음 접한 독도는 맑은 공기와 부드러운 바람으로 우리를 반겼다. 섬의 아름다움에 반해 자연에 헌정하는 마음으로 독도를 향기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디 아일랜드 오마주 세리'는 대한민국의 우리 섬 독도를 시작으로 향이라는 요소를 빌어 섬이 지닌 문화적 요소를 조명하고 자연이 빚어낸 경이로운 풍광을 담고 있다.

   
 
에데니끄는 독도와 함께 독도에 가기까지 꼭 거쳐야하는 울릉도와 죽도를 함께 향으로 만들었으며, 디 아일랜드 오마주 세리는 총 3가지 향으로 구성되어 있다.

독도와, 울릉도, 죽도는 각각 1025, 1915, 364라는 숫자로 된 독특한 이름을 가지고 있다.

   
 
각 숫자에는 깊은 뜻이 담겨있는데, 1900년 10월 5일 고종황제가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한다는 칙령 41호를 선포했다. 그리고 2000년 민간단체인 독도수호대가 독도의 날을 지정하고 국가기념일 제정을 위해 운동을 시작, 2010년 경술국치 100주년을 맞아 2010년 10월 25일 독도의 날이 선포됐다. 1025는 이를 뜻한다.

과거 울릉도는 우릉도라고 불리다 1915년 현재 이름인 울릉도로 바뀌게 되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울릉도는 1915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죽도는 입도하려면 유일한 진입로인 달팽이 모양의 나선형 계단을 거쳐야 한다. 계단의 수는 364개로, 이를 지칭하는 뜻이다.

   
 
각 이름마다 특별한 의미가 담긴 1025 독도, 1915 울릉도, 364 죽도는 인테리어 퍼퓸인 디퓨져와 차량용 방향제인 센티드 오벌 2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디퓨져 보틀은 섬의 모양을 본떠 디자인 되었으며, 섬 모양의 아이콘은 세이브 아일랜드 문구와 함께 캠페인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제품을 판매한 수익금은 섬의 자연 재생을 위해 쓰이며, 에데니끄의 협력 브랜드가 진행하고 있는 시각장애인 교육을 위해 사용된다.

한편 에데니끄는 오프라인 매장 '에데니끄 퍼퓨머스 아뜰리에'와 에데니끄 공식 홈페이지, 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지난 11일 세빛섬에서 디 아일랜드 오마주 세리 론칭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 러브즈뷰티 DB, 에데니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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