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삼성전자 'TV 플러스' 인기…재방문율 80% 넘어
[컨슈머타임스 서순현 기자] 삼성전자(대표 권오현)는 가상 채널 서비스 'TV 플러스'가 재방문율 80%를 넘기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TV 플러스는 스마트 TV에서 앱을 이용해 주문형 비디오(VOD)를 보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한국 소비자들을 위해 VOD를 TV 채널처럼 돌려볼 수 있게 만든 가상 채널 서비스다. 2015년 삼성 스마트 TV 구매자가 서비스 대상이다.
TV 플러스는 별도의 가입절차나 앱 설치 없이 2015년 삼성 스마트 TV를 인터넷에 연결하기만 하면 소프트웨어가 자동으로 업그레이드가 된다. 500~600번대 33개의 가상 채널에서 CJ E&M, EBS, 인기 드라마 등 각종 프로그램들이 24시간 무료로 제공된다.
드라마 채널에서는 인기 드라마의 1∙2회와 관련 영상을, 'EBS 수능 특강' 채널에서는 국∙영∙수 특강 전부와 관련 영상을 각각 무료로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매달 인기 있는 콘텐츠를 분석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1달간 가장 인기 있었던 채널은 '응답하라 1994'였다. 내달에는 단기 학습이 가능한 'EBS 중국어'와 'EBS 제 2외국어' 채널을 신설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이원진 부사장은 "TV 플러스는 좋아하는 방송을 더 보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라며 "TV 채널을 돌리는 방식으로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쉽게 볼 수 있다는 점이 인기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