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9월 판매 39만4861대…SUV↑ 승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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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9월 판매 39만4861대…SUV↑ 승용차↓
  • 이해선 기자 lhs@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10월 01일 15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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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9월 판매 39만4861대…SUV↑ 승용차↓

[컨슈머타임스 이해선 기자] 현대자동차는 9월 국내 5만1954대, 해외 34만2907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보다 1.2% 증가한 총 39만486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8.7%, 해외 판매는 0.2%가 각각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승용차는 아반떼가 신형 모델 5667대를 포함해 총 8583대가 판매, 8월에 이어 2개월 연속으로 차종별 판매 1위에 오르며 내수 판매를 견인했다.

이어 쏘나타 8033대(하이브리드 모델 577대 포함), 그랜저 6273대(하이브리드 모델 657대 포함), 제네시스 2823대, 엑센트 1181대, 아슬란 821대 등 전년 동기보다 0.7% 감소한 2만8300대가 판매됐다.

RV는 싼타페 7568대, 투싼 3237대, 맥스크루즈 1101대, 베라크루즈 272대 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0% 증가한 1만2178대가 팔리며 꾸준한 인기를 증명했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더한 소형상용차가 지난해 동기보다 15.7% 증가한 9415대 판매를 기록했다.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8.0% 감소한 2061대로 집계됐다.

9월 해외 시장에서는 국내공장 수출 7만1339대, 해외공장 판매 27만1568대 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 증가한 34만2907대가 팔렸다.

국내공장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했으며 해외의 경우 주요 공장의 판매 호조로 중국 공장 판매 감소세를 완화 시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내수 시장에서는 9월 출시된 신형 아반떼가 개별소비세 인하와 적극적인 판촉 등이 효과를 거뒀다"며 "신형 아반떼 신차 효과와 더불어 주요 차종에 대한 판촉을 강화해 판매를 더욱 늘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해외 시장의 경우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며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며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더욱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본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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