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출가스 조작' 폭스바겐…광고 빼고 가격 할인 줄이고

[컨슈머타임스 이해선 기자] 디젤차 배출가스를 조작해 비난을 받고 있는 폭스바겐이 국내에서 광고를 중단하고 할인 폭을 줄이기로 하는 등 소극적인 세일즈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 

26일 완성차 업체에 따르면 광고 중단은 본사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글로벌 차원에서 결정된 것으로 알려져 단단히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는 모양새다. 

폴크스바겐은 10월부터 차량 할인 폭도 이달보다 축소할 계획이다. 폴크스바겐은 지난 21일에는 고성능 모델인 골프 R을 출시했지만 제대로 된 마케팅도 하지 못하고 있다. 

폴크스바겐 전시장에는 이번 사태에 대해 문의하는 전화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계약 취소 사례도 발생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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