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사고 싶다면 언제가 좋을까?…"9월에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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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사고 싶다면 언제가 좋을까?…"9월에 사세요"
  • 이해선 기자 lhs@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8월 30일 14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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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사고 싶다면 언제가 좋을까?…"9월에 사세요"

[컨슈머타임스 이해선 기자] 개별소비세가 인하된 데다 신차가 쏟아지는 9월을 앞두고 국산·수입차 업체들이 최대 규모의 판촉 행사를 준비하며 소비자 잡기에 나서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내달부터 차종별로 개소세 인하분에 동등한 수준의 추가 차값 인하 행사를 준비 중이다.

예를 들어 '국민차' 쏘나타 2.0 스마트 차 값은 개소세 인하 후 2545만원에서 2498만원으로 47만원 내려갔다. 여기에다 현대기아차가 추가로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비슷한 수준의 액수를 더 깎아주는 형식이다.

기아차는 8월에 K3와 K7 승용차, RV인 스포티지 구매자에게 최대 150만원을 깎아주거나 초저금리 할부+할인 혜택을 제공했는데 내달엔 혜택 폭이 확대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8월에 2016년형 쏘나타 구매자에게 30만원 할인 또는 2.6% 저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등 차종별 할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신차 출시를 앞둔 아반떼의 경우 차값의 7% 할인 또는 30만원 할인+36개월 무이자(선수율 20%) 등의 혜택이 판매 조건으로 내걸었다. 9월에는 할인액이 더 커질 전망이다.

더구나 9월에는 국내 자동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 현대차 아반떼 신형과 기아차 스포티지가 차례로 나올 예정이라 출시 기념 사은행사로 할인 혜택이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GM과 르노 삼성, 쌍용차도 내달 대대적인 할인 행사로 차량 판촉전에 뛰어들 계획이다.

현대차 그랜저를 잡겠다고 선언한 한국GM의 임팔라는 내달 본격 출시와 함께 각종 구매 혜택이 덧붙을 예정이다. 임팔라의 사전계약은 21일 기준 3000대를 넘어섰다.

수입차 최고 베스트셀러인 폭스바겐의 티구안에 대해선 내달 2016년식 모델 가격 인하와 맞물려 100만원 이상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2015년식 모델 대비 엔트리급인 2.0 TDI 블루모션의 경우 95만5000원, 최상위 버전인 2.0 TDI 블루모션 R-Line은 최대 117만원의 할인 효과가 생긴다.

BMW도 내달 7일 뉴 3시리즈를 국내 출시한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의 재규어 XE 판매도 본격화되면서 수입차 동급 차종의 경쟁과 할인행사 열기는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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