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추가 확진 '0'…마지막 격리자 내일 자정 '해제'
마지막 격리자가 해제되는 26일을 하루 앞둔 현재 메르스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치료중인 메르스 환자는 모두 12명으로 4명만 불안정한 상태다. 8명은 일반병실로 옮겼다.
20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추가 사망자도 나오지 않아 누계 환자수 186명, 총 사망자수 36명이다.
발표일을 기준으로 신규 환자는 지난 6일 이후 20일째 나오지 않았다. 사망자도 12일 이후 14일째 없다.
현재 메르스에 감염된 뒤 현재 입원 치료 중인 환자는 모두 12명이다. 이 가운데 11명은 유전자검사(PCR)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나머지 1명에 대해서도 유전자 검사를 실시 중이지만 음성과 양성 판정이 번갈아가면서 나오는 상황이다.
치료 중인 환자 12명 중 8명은 음압병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4명의 환자는 불안정한 상태다.
자가 격리자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1명이었다. 이 격리자는 26일 자정을 기해 격리에서 해제된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