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의장, 동유럽 3개국 순방
[컨슈머타임스 박정수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이 동유럽 3개국 순방을 위해 첫 방문지인 체코로 8일 출발한다.
정 의장은 오는 15일까지 체코, 헝가리, 크로아티아를 차례로 방문해 동유럽 지역 외교 기반을 확대하고, 체제 전환을 경험한 3국의 경험을 공유해 한반도 통일에 적용할 방안을 모색해볼 계획이다.
정 의장은 수교 25주년을 맞아 방문하는 체코에서 보후슬라프 소보트카 총리, 얀 하마첵 하원의장, 안드레이 보비시 부총리 겸 재무장관 등을 만난다.
원전 건설과 교통 인프라 구축 사업 등에 한국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헝가리로 이동해 라슬로 쾨비르 국회의장을 만나 우리 기업의 현지 활동을 위한 의회 차원의 지원을 당부할 예정이다.
정 의장은 끝으로 크로아티아를 방문해 요십 레코 국회의장, 조란 밀라노비치 총리 등 정치 지도자들과 양국 의회 간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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